포그바, 개막전 못 뛴다...코파 이탈리아 징계 때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12 21: 45

세계 최고 이적료 8900만 파운드(약 1276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한 폴 포그바(23)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포그바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2일 포그바를 포함해 크리스 스몰링(맨유), 무사 뎀벨레(토트넘), 로버트 후트(레스터 시티)가 징계로 개막전에 못 뛴다고 밝혔다.
징계로 인한 포그바의 개막전 출전 불발은 예상밖의 일이다. 다른 선수들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며 징계를 받은 것이지만, 포그바는 세리에 A 유벤투스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에 따르면 포그바에 대한 징계는 지난 시즌 코파 이탈리아에서의 징계 때문이다. 포그바가 코파 이탈리아에서 두 차례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이 됐고, 그에 대한 징계를 이어 잉글랜드에서 적용한다는 뜻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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