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발목 부상? 브라질 8강전 앞두고 악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12 18: 55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 중인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 브라질판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오른 다리를 질질 끌면서 숙소로 들어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도했다.
브라질은 A조 조별리그에서 첫 두 경기를 0-0으로 비기며 비난을 받았으나 지난 11일 마지막 덴마크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브라질 대표 선수들은 12일 살바도르에서 훈련을 실시한 후, 14일에 열리는 준결승 콜롬비아전을 위해 상파울로로 이동했다. 네이마르는 숙소 호텔에 도착한 선수단 버스에서 내리면서 오른발을 끌고 있었다고 한다.
발목에 테이핑 치료기구가 붙여져 있었고, 이 매체는 "오른쪽 발목 염좌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상대 선수들의 집중 마크를 받는 네이마르는 덴마크와의 조별리그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로게리오 미칼(47) 감독은 "네이마르의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짧게 말했다. 네이마르는 조별리그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4강전에는 발목 상태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8강전에서 온두라스와 맞붙는 한국은 4강에 올라갈 경우, 브라질-콜롬비아의 승자와 맞붙는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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