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노수광이 주루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노수광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 김정훈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2루에 닿는 과정에서 손가락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트레이너와 상의 끝에 경기에 임해 득점에 성공했으나 1회초가 끝난 뒤 윤정우로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노수광은 도루 중 왼 약지손가락이 삐끗한 느낌을 받아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