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공격 옵션이다.
에버튼은 최근 스완지 시티의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존 스톤스의 공백을 메우는 영입으로, 이적료 차익으로 금전적인 이득을 보기도 했다.
에버튼은 이적료 수익을 공격진 보강에 투자할 계획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타임스'는 "에버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안 마타를 영입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버튼 로날드 쿠만 감독은 영입설이 나돌고 있는 야닉 볼라시에(크리스탈 팰리스)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의 보강을 원고 있는데, 그 대상이 마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표면적으로 마타의 이적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마타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사이가 원만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지난 2014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마타는 당시 첼시에서 함께 있던 무리뉴 감독과 불화 끝에 갈라서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레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실드에서 마타를 교체 투입시켰다가 30분 만에 빼 논란이 됐다./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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