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식품 광고에서 요리하는 진화인류로 변신했다.
존박은 최근 CJ제일제당 백설 ‘쿠킷’의 신제품 광고모델로 발탁 됐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출시 된 반조리 편의식이다.
존박은 광고 모델로 나서 이색 바이럴 영상을 촬영했느데, 그 콘셉트가 재미있다. 본업인 가수를 제쳐두고 요리사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존박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음식 또는 요리와 관련 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심어줬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존박을 요리하는 인간, 즉 ‘호모쿠킷투스’로 변모시켰다.
이 영상은 지난 9일부터 포털,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서 온에어 됐다. 쿠킷 모델 존박의 코믹한 연기와 정교한 특수분장을 한 원시인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영상은 배가 고파 거실바닥에 누워있는 존박의 모습에서부터 시작된다. 곧이어 존박과 비슷한 자세를 취한 원시인이 진화를 시작한다. 걷기 시작하는 ‘호모에렉투스’부터, 생각하는 인간 ‘호모사피에스’, 도구를 사용하는 ‘호모파베르’를 거쳐 백설 쿠킷으로 요리하는 인간 ‘호모쿠킷투스’로 이어진다. 진화가 완결 된 존재, 호모쿠킷투스는 예상대로 존박의 얼굴로 클로즈업 된다.
예능, 먹방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존박은 최근 2년 만에 싱글앨범을 발매해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존박이 광고한 ‘백설 쿠킷’은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한 반조리 편의식으로 고기나 야채 등의 원재료만 있으면 짧은 시간 내 제대로 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찹쌀 탕수육’, ‘닭강정’, ‘오꼬노미야끼’, ‘감자 수제비’ 등의 아시안 메뉴 4종과 ‘크림 리조또’, ‘트러플 리조또’, ‘맥앤치즈’, ‘매시드 포테이토’ 등의 서양식 메뉴 4종 등 총 8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