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희현이 엠넷 '언프리티랩스타3' 중간 투입 래퍼 결정전에 나간 소감을 밝혔다.
기희현은 11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언프리티랩스타3'는 예전부터 정말 나가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래퍼로서 오로지 랩으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곳이니까"라고 말했다.
기희현은 9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언프리티랩스타3' 중간 투입 래퍼 결정전 영상에서 틸다, 라손, 쿨키드, 롤라로즈, 애쉬비와 함께 1:1 대결을 벌였다.
그의 상대는 쿨키드. 기희현은 진심을 다한 랩으로 무대를 펼쳤지만 쿨키드에 밀려 탈락했다. 쿨키드는 애쉬비와 함께 '언프리티랩스타3'에 새롭게 투입한다.
기희현은 "랩을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서 설렜고 떨렸다. 래퍼분들 사이에서 무섭진 않았다. 무대 경험이 없지만 내 훅을 듣고 따라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 즐기려고 했다.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졌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 오로지 랩만으로 무대에 선 건 처음인데다 나만의 무대를 꾸민 거라 탈락해도 기분이 좋다. 무대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는 더 잘할 자신이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기희현은 다이아로 오는 9월 12일 컴백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엠넷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