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토토프리뷰] 우규민, 9연승 바라보며 마운드 오른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8.12 13: 03

LG 트윈스 선발투수 우규민이 9연승 달성을 위해 공을 던진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예고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19경기 103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8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으나, 후반기 페이스를 찾았다. 후반기 4경기 21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최근 NC와 상대한 지난 7월 31일 경기서도 6⅔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활약했다.

우규민의 NC전 통산 성적은 8경기 45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40. 올 시즌은 2경기 10⅔이닝 평균자책점 2.53으로 NC전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우규민이 지난 3일부터 시작된 LG의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가 이날 NC에 승리할 경우, LG는 9연승을 달성한다.  
반면 선발투수들이 이탈한 NC는 2년차 좌투수 구창모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구창모는 올 시즌 27경기 25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선발 등판은 이번이 프로 통산 처음. NC는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사건사고로 팀 전력이 약화됐고, 전날 패배로 1위 등극도 1일천하에 그쳤다. 구창모의 희망투로 NC가 다시 선두에 오를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 전적 8승 4패를 기록, NC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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