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스페인, 5위)이 2016 리우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8강과 복식 결승에 올랐다.
나달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서 질레 시몽(프랑스, 31위)을 2-0(7-6(5) 6-3)으로 물리쳤다.
나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식 금메달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나달은 마르크 로페즈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 결승에 올라 2관왕을 조준한다. 혼합 복식은 무리한 일정을 이유로 1회전서 기권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우승에 이어 단식 2연패를 노리는 앤디 머리(영국, 2위)도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 40위)를 2-1(6-1 2-6 6-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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