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코리아' 배드민턴 대표팀, 무실 세트로 첫 날 장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12 10: 15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첫 날을 퍼펙트로 장식했다.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따냈다.
한국 선수들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배드민턴 경기가 처음으로 열린 11~12일(한국시간) 잇따라 승전보를 전했다. 모두 6경기가 펼쳐졌는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12세트를 내리 따내며 퍼펙트로 마무리했다.
남자 복식 세계랭킹 3위 김사랑-김기정 조가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4서 열린 남자 복식 C조 조별예선 첫 경기서 아담 츠왈리-프리지미슬로 와차(폴란드, 세계 25위) 조를 2-0(21-14 21-15)으로 완파했다.

남자 복식 세계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A조 조별예선서 호주의 사완 세라싱-매튜 쵸 조를 세트스코어 2-0(21-14 21-17)으로 가볍게 눌렀다.
혼합 복식의 고성현-김하나, 여자 복식의 이소희-장예나, 신승찬-정경은, 남자 단식의 손완호도 모두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dolyng@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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