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가 12일 데뷔 6주년을 맞았다. 여러 변화를 거치며 다양한 도전을 행해 온 가요계 장수 걸그룹으로서 그 감회가 남다를 터. 이에 멤버들이 소감을 전해왔다.
혜미 : 가끔 제 생일을 까먹듯 6주년도 언젠가부터 인식이 안 됐어요. 그 만큼 나인뮤지스가 어느 순간 내 인생에서 내 일부의 존재가 되었구나 싶더라구요. 사실 6주년까지 우리가 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이 만큼이나 올 수 있었다니 참 대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요. 또한 저희가 잘하고 말고를 떠나서 팬분들이 우리를 계속 좋아해주고 우리를 찾아줘야 가능한 일이니 우리의 역량보다는 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6주년을 맞았다고 생각해요. 모든 공은 팬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경리 : 저는 세 멤버라 6주년은 아니지만 나인뮤지스를 6주년까지 오게 해준 우리 원년 멤버들에게 내가 가수가 될 수 있게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고맙고, 팀을 지금까지 잘 끌어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금조 : 제가 나인뮤지스 멤버로 함께한지가 1년 반정도 되었는데 1년 반정도 앨범도 나오고 기쁜일도 있었고
언니들은 6년동안 활동해와주신것에 대한 대단함이 느껴지고 제가 그만큼의 위치에 있는 그룹에서 활동하면서도 책임감을 얻게됩니다. 언니들 무엇보다 축하해요.
소진 : 비록 저는 6주년이 되진 않았지만 언니들과 멤버들이 오랜시간동안 잘 이끌어와줘서 제가 이렇게 지금 나인뮤지스로서 활동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성아 : 6년 동안 나인뮤지스를 이끌어와준 멤버들과 우리 팬들께 정말 감사한 것 같아요. 제가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과 노력으로 감사한 마음 다 보답해 드리고 싶고요. 앞으로도 나인뮤지스가 영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아 : 6주년,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따라 유독 어제 일 처럼 하나하나 기억이 나는데 힘든일도 있었고 매일같이 함께한 멤버들과 스텝들의 소중함을 한번 더 느끼는 순간인 것 같아요. 특히 우리 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려요.
그럼 이쯤에서 나인뮤지스의 역사를 짚어보자. 이들은 누구고 어떤 활동을 펼쳤으며 가요계에서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 나인뮤지스는 누구?
평균 신장 172cm, 모델돌이라는 별명과 함께 화려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워너비’, ‘원조 군통령’, ‘명품 모델돌’ 등 많은 수식어를 탄생시키며 가요계의 여신으로 떠오른 스타제국의 그룹.
- 나인뮤지스 앨범 현황
2010.8.12 - Let`s Have A Party / 타이틀곡 'No PlayBoy'
2011.8.18 - Figaro / 타이틀곡 '휘가로 (Figaro)'
2012.1.11 - News / 타이틀곡 '뉴스 (News)'
2012.3.8 - Sweet Rendezvous / 타이틀곡 '티켓 (TICKET)'
2013.1.24 - DOLLS / 타이틀곡 '돌스 (Dolls)'
2013.5.9 - WILD / 타이틀곡 '와일드 (Wild)'
2013.10.14 - 1집 PRIMA DONNA / 타이틀곡 '건 (GUN)'
2013.12.4 - GLUE / 타이틀곡 '글루 (Glue)'
2015.1.23 - DRAMA / 타이틀곡 '드라마 (DRAMA)'
2015.7.2 - 9MUSES S/S EDITION / 타이틀곡 '다쳐 (Hurt Locker)'
2015.11.24 - LOST / 타이틀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유닛
2014.9.3 - NOCK / 타이틀곡 '노크 (KNOCK)' (제국의아이들 케빈, 나인뮤지스 경리, 소진)
2016.8.4 - MUSES DIARY / 타이틀곡 '입술에 입술(Lip 2 Lip)' (나인뮤지스 경리, 혜미, 소진, 금조)
- 나인뮤지스 멤버 현황
2010.8 - 나인뮤지스 데뷔
2010.10 - 재경 졸업, 현아 영입
2011.8 - 라나, 비니 졸업
2012.1 - 경리 영입
2014.1 - 이샘, 은지 졸업
2014.6 - 세라 졸업
2015.1 - 소진, 금조 영입
2016.6 - 민하, 이유애린 졸업
현재 - 현아, 성아, 경리, 혜미, 소진, 금조 6인 체제 / nyc@osen.co.kr
[사진] 스타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