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토토프리뷰] ‘상승세’ 피어밴드, kt 7연패 끊을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8.12 06: 31

7연패에 빠지며 추락하고 있는 kt가 새 외인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31)를 앞세워 지긋지긋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kt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피어밴드를 선발로 예고했다. kt는 11일 인천 SK전에서 선발 로위가 1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끝에 3-10으로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가장 믿을 만한 선발이 출격하는 만큼 이날 반드시 연패를 끊어내야 한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6승8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넥센에서 방출된 뒤 kt 유니폼을 입었다. kt 입단 후 성적은 좋다. 7월 31일 롯데전에서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8월 6일 LG전에서도 비록 패전을 기록했으나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올 시즌 SK와의 2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으며 통산 SK전 5경기에서는 3승2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잘 던진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편차가 다소 있는 편이었다.
이에 맞서 연승에 도전하는 SK는 외인 에이스 메릴 켈리(28)가 선발로 등판한다. 켈리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7승5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3.73의 성적이다.
올 시즌 kt와의 2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55로 다소 부진했던 편이다. 다만 kt는 마르테와 김사연, 전민수 등 주축 타자들이 많이 빠져 있어 켈리로서는 설욕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통산 kt전 6경기에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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