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4강 진출...결승 놓고 기보배와 격돌(종합)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8.12 03: 48

장혜진(LH, 세계 6위)이 4강에서 기보배(광주시청, 세계 3위)와 격돌하게 됐다.
장혜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영국의 나오미 폴카드(세계 67위)를 세트 점수 7-1(26-25 27-27 28-27 28-27)로 이겼다.
1세트를 26-25로 이기며 앞서 나간 장혜진은 2세트를 27-27로 비겼지만, 3세트를 28-27로 다시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장혜진은 흔들리지 않고 폴카드를 압박, 4세트를 28-27로 이기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4강에 오른 장혜진은 기보배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기보배는 앞서 중국의 우자신(세계 20위)을 6-2(28-27 25-28 27-22 29-26)로 물리쳤다.
한편 세계 1위 최미선(광주여대)은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세계 18위)와 8강전에서 0-6(23-25 26-29 27-29)으로 패배해 2관왕 도전이 무산됐다. /sunday@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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