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최미선, 8강전에서 충격의 탈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8.12 03: 23

세계랭킹 1위 최미선(20, 광주여대)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미선은 12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장에서 벌어진 2016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 8강전에서 알레얀드라 발렌시아(멕시코)에게 세트스코어 0-6(23-25, 26-29, 27-29)으로 패해 탈락했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었다. 최미선은 첫 발에서 5점을 쏘는 치명적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이내 침착하게 9점을 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다행히 상대 선수도 7점을 쏘면서 격차가 줄었다. 하지만 최미선은 아쉽게 1세트를 내줬다. 

최미선은 2세트서 26점을 쐈다. 발렌시아의 기량이 만만치 않았다. 29점을 쏜 발렌시아가 2세트까지 가져가 최미선이 쫓기는 신세가 됐다. 
최미선은 3세트 첫 발 9점을 쐈다. 발렌시아가 9점으로 쫓아왔다. 최미선은 8점이 나왔다. 발렌시아는 10점을 쐈다. 최미선은 10점을 쏴 27점으로 마쳤다. 발렌시아가 마지막까지 10점을 쏴서 최미선을 탈락시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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