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벤테케 영입전 가세...C.팰리스는 357억원 제안 퇴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12 01: 18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까지 벤테케 영입전에 가세했다.
리버풀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보여준 득점력 만큼은 여전히 매력적인 듯 하다.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유럽의 다수 구단이 벤테케의 영입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웨스트 브로미치도 벤테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웨스트 브로미치가 리버풀 스트라이커 벤테케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웨스트 브로미치 토니 풀리스 감독은 공격진의 옵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벤테케를 영입하려고 한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34골을 넣는데 그쳐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최소 득점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벤테케의 영입이 쉬운 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금전적인 부분이다. 리버풀은 과거 벤테케를 영입할 때 사용한 3250만 파운드(약 464억 원)를 보전 받으려고 한다. 이 때문에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의 2500만 파운드(약 357억 원) 제안도 거절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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