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무스타피 마음 돌렸다...발렌시아 설득 관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12 00: 33

아스날이 시코드란 무스타피(발렌시아)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 발렌시아의 이적 동의를 얻지 못했다.
페어 메르테자커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의 부상 이탈로 수비진에 구멍이 생긴 아스날이 발렌시아의 수비수 무스타피의 영입 절차에 들어갔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날은 무스타피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무스타피는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발렌시아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했다. 2013-2014 시즌에는 삼프도리아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기량도 나쁘지 않고 경기 감각도 살아 있다. 이 때문에 아스날은 무스타피가 메르테자커와 가브리엘의 공백을 잘 메울 것이라고 판단을 내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스타피는 아스날로의 이적에 동의를 했다. 그러나 아스날이 무스타피와 계약을 체결한 건 아니다. 아직 발렌시아로부터 이적 동의를 얻어내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날과 발렌시아가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스날이 발렌시아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스타피에게 책정된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28억 원) 정도다. 시즌 개막이 임박한 시기인 만큼 무스타피의 가치는 더 오를 수도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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