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함, 신장 차 극복 못하며 男 100kg급 16강서 한판패

조구함(24, 수원시청)이 한판패 하며 16강서 물러났다.

조구함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경기장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100kg급 16강전서 아르템 블로셴코(우크라이나)에 한판패했다.

세계랭킹 3위인 마틴 파섹을 꺾고 16강에 오른 조구함은 경기 초반 상대와 치열한 잡기싸움을 펼쳤다. 신장이 작은 조구함은 블로셴코를 파고들며 경기를 이어갔다.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유도를 선보였다.

그러나 조구함은 한판으로 물러났다. 공격에 실패한 조구함은 블로셴코에 넘어가며 무너지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