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유재석X엑소, 7개월 기다림..특급 만남 쏠린 시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8.11 18: 13

방송인 유재석과 그룹 엑소가 합동 공연 연습에 들어갔다. 지난 1월 이들이 올해 안에 한 무대에 올라야 한다는 임무가 떨어진 후 7개월 만에 성사된 만남이다. 국민 MC 유재석과 거대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가 함께 연습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인터넷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유재석과 엑소는 최근 합동 무대를 위해 연습에 들어갔다. 이들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벌칙 수행차 한 무대에 오른다. 유재석이 지난 1월 23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광희로 인해 엑소와 합동 무대 임무를 부여받았기 때문. 당시 광희가 땀을 뻘뻘 흘리며 인공 암벽 타기에 성공했고, 유재석은 엑소와 한 무대에 올라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의 만남은 성사되기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지난 6월 엑소의 신곡 쇼케이스에서 유재석과의 합동 무대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취재진이 많았던 것. 당시 백현은 “사실 이게 유재석 선배님이 너무 바쁘셔서 될지 모르겠다. 저희끼리 너무 신나서 준비 중에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차례 이들이 연습을 시작했다는 오보가 나올 정도로 유재석과 엑소의 합동 무대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도 그럴 것이 엑소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그룹. 이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화제가 된다. 특히 힘이 넘치는 무대와 격한 안무는 엑소만의 장기. 평소 춤에 대한 애착과 호기심을 보여온 유재석이 20대 젊은 엑소와 함께 전문가도 힘든 안무를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생기 넘치는 엑소와 늘 열심히 해서 멋있는 유재석이 함께 있는 모습만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할 전망. 최정상의 자리에 있는 톱스타들의 만남, 그리고 ‘무한도전’을 통해 화려한 합동 무대라는 점이 연습에 돌입했다는 소식만으로도 모두를 설레게 하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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