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9월 컴백' MC몽, '모모랜드' 출연하나 "가능성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8.11 11: 26

"화제가 안되면 MC몽 출연도…"
프로듀서 이단옆차기가 오랜 인연으로 각별한 절친 MC몽을 언급했다. 이는 앞서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이하 '모모랜드') 제작발표회 장에서의 이야기다.
이단옆차기 박장근은 당시 'MC몽의 출연여부'를 묻는 질문에 "'모모랜드'가 화제가 안된다면 그런 수라도 내서 논란(?)을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에 있던 브랜뉴의 수장 라이머는 "이미 '모모랜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도움을 줬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MC몽이 9월 컴백을 발표하면서, 재차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모모랜드' 측은 MC몽의 출연여부는 여전히 열려있는 상태라는 입장.
'모모랜드' 측 관계자는 OSEN에 "MC몽의 출연 여부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완전히 닫혀 있는 것도 아니다"고 전했다.
앞서 '음주운전 물의'를 빚었던 리쌍 길의 경우도, 음악활동만 이어오던 중 Mnet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로 방송 복귀의 수순을 밟았다. 그저 웃고 떠드는 예능이 아닌, 음악을 주축으로 한 방송이었기에 부정적 여론이 어느 정도 상쇄된 부분이 없지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
또한 MC몽의 경우 지난 2015년 방송됐던 '언프리티 랩스타'의 마지막 트랙의 프로듀서로 나섰던 바 있다. 방송에 모습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음악 작업물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와 한 차례 인연을 맺었던 셈.
때문에 이단옆차기가 언급한 'MC몽 방송출연'의 실현 가능성은 앞서보다 더욱 짙어진 분위기. 오는 9월 컴백을 앞두고 공개활동 가능성 여부마저 오르내리는 현재 시점에서 이단옆차기가 제작하는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젝트 '모모랜드'로 오랜 공백을 뚫고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어쩌면 가장 자연스러운 행보가 아닐까.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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