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블랙팬서' 작가 "와칸다 제국, 마블에 영향 끼칠 것"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8.11 07: 55

'블랙 팬서'의 각본가가 와칸다 왕국의 등장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큰 볼거리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슬래시필름의 보도에 따르면 마블 솔로무비 '블랙 팬서'의 각본은 FX 미니시리즈 '더 피플 Vs O.J 심슨 :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의 각본을 썼던 조 로버트 콜이 맡는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낸 블랙 팬서에 대해 "일단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영화에서 와칸다 제국의 왕으로서의 모습을 우아하고 훌륭히 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끝에 가서는 그의 변화가 환상적이고 그 자신의 복수를 넘어선 성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블랙 팬서에 대한 아주 훌륭한 소개였다"라고 덧붙였다.
조 로버트 콜에 따르면 '블랙 팬서' 솔로무비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엔딩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시작하게 될 전밍이다.
 
그는 "솔로무비에서는 블랙 팬서가 그 자신의 제국 통치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많은 일이 발생한다. 국가는 안팎으로 위협을 받게 되는데 와칸다는 지구상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앞선 나라로 그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와칸다의 등장이 추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블랙 팬서'의 공식 로고를 발표하며 내년 1월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작품이 본격 촬영을 시작함을 알렸다. 앞서 '블랙 팬서' 출연진의 90%가 흑인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던 바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 왕국에서 타칠라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왕자다. 와칸다 왕국은 기술적으로 발달한 나라인데, 비브라늄의 생산량이 많아 막대한 부를 축적한 캐릭터다.
영화 '크리드'를 연출했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동시에 맡을 예정이다. 채드윅 보스먼을 비롯해 영화 '노예 12년'의 루피타 니옹고, '판타스틱4'의 마이클 B 조던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 nyc@osen.co.kr
[사진] 마블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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