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 연패 끝' 류중일, "차우찬 좋은 투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10 22: 35

삼성이 한화전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16-7로 크게 이겼다. 지난 5월19일 포항 경기부터 이어진 한화전 7연패 사슬을 끊으며 5강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이승엽의 선제 홈런이 기세를 가져온 경기가 됐고, 타선이 골고루 잘 쳐줬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차우찬은 6⅔이닝 동안 122구를 던지며 4실점(3자책)으로 막으며 시즌 7승째를 따냈고, 이승엽이 2회 선제 결승 솔로 홈런 포함 시즌 첫 4안타로 폭발했다. 삼성도 장단 19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삼성은 11일 대구 홈으로 돌아가 두산과 2연전을 갖는다. 삼성은 요한 플란데, 두산은 장원준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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