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김우빈, 결국 수지 못 구했다..눈물의 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8.10 22: 17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가 김우빈과 여행을 떠나는 꿈을 꿨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13회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은 신영옥(진경 분)에게 "나 노을(배수지 분)에게 가야돼. 나 좀 도와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영옥은 안 된다고 했고, 신준영은 "엄마가 도망치지 않고 옆에 있었으면 최현준(유오성 분) 그렇게 더럽게 무너지지 않았을거다"라며 "다 엄마 탓이다. 엄마 잘못이다"라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장정식(최무성 분)은 여자에게 눈이 뒤집혀서 보이는 게 없냐며 신준영을 질책했다.  하지만 신준영은 "엄마가 안 도와주면 기어서라도 을이에게 갈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신준영은 의자로 유리를 깨는 듯 했고, 이후 노을을 찾아가서 "늦게 와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신준영은 노을의 마음을 다독이고는 손을 잡고 약속했던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이는 노을의 꿈이었고 신준영 역시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 못했다. /parkjy@osen.co.kr
[사진] '함부로 애틋하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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