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준PO] '스고수' 고동빈 "정글 비결, 잠들기 전 이미지 트레이닝"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8.10 22: 03

'스고수' 고동빈이 자기 전 정글 동선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고 밝혔다. 
'스코어' 고동빈이 10일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포스트 시즌 삼성과 준플레이오프 승리 후 좋은 정글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엠비션' 강찬용이 저돌적인 선수라서 힘들 수도 있었는데 팀원들이 잘 지원을 와줬기 때문에 이긴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한 '스코어' 고동빈은 평소 카운터 정글, 상대 정글 동선 파악 등 좋은 정글러를 판가름하는 모든 지표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에 대한 비결을 묻자 고동빈은 "비밀인데 알려드리겠다"며 "나는 잘 때마다 정글 동선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자기 전에 할게 없어 그런 것 같기도 하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 내에서는 정글 몬스터가 어디어디에 죽어있는지 알면 동선 파악을 하기 쉽다”고 덧붙였다. /yj01@osen.co.kr
[사진] 상암=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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