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준PO] 최우범 삼성 감독, "아쉽지만 실수가 많았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8.10 21: 32

"너무 아쉽습니다."
지휘봉을 잡은 네번째 시즌에 롤챔스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궈낸 최우범 감독의 도전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멈췄다. 최우범 삼성 감독은 짧고 굵은 소감으로 시즌을 정리했다.
삼성은 10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포스트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서 초반 유리함을 지키지 못하고 1, 2, 3세트 모두 역전을 허용하면서 0-3으로 무너졌다. 

경기 후 최우범 삼성 감독은 "너무 아쉽다. 1, 2, 3세트 모두 좋게 출발했는데 유리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해서 너무나 아쉽다"라고 준플레이오프전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최 감독은 "실수가 너무 많았던 것 같다. 우리는 모두 당하는데 상대편은 한 명 정도 내주는 그런 상황이 계속 발생했다. 그러다보니 경기가 뒤집혔다. 실수를 더욱 더 줄이는데 주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우범 감독은 "이번 시즌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팬 분들과 고생한 선수들, 코칭, 사무국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롤드컵 선발전도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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