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준PO] '플라이' 송용준 "블라디-탈리야,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8.10 21: 26

 “블라디미르를 잡으면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탈리야는 코치님 의견이었지만 탈리야를 해도 아무에게도 지지 않을 것 같았다.”
KT가 10일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서 삼성을 3-0으로 완파, SK텔레콤이 기다리는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1, 2세트 MVP에 선정된 ‘플라이’ 송용준은 “오랜만에 MVP를 두 번 연속으로 받았다. 기분이 굉장히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맞라이너인 ‘크라운’ 이민호와 라인전에 대해 언급하자 “상대가 위축돼있다기보다는 챔피언 상성에서 내가 좀 더 유리했던 것 같다”며 “블라디미르를 잡으면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탈리야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코치님의 의견이었다. 하지만 탈리야 역시 아무에게도 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yj01@osen.co.kr
[사진] 상암=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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