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염경엽, "박정음의 절실함과 열정 칭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8.10 21: 20

넥센 히어로즈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3위를 굳게 지켰다.
넥센은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앤디 밴 헤켄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3연승, kt전 7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밴 헤켄은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거두며 KBO 리그 복귀 후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 활약을 펼쳤다. 이보근, 김상수가 접전을 지키고 홀드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박정음이 2안타(1홈런)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서건창, 고종욱, 김민성, 박동원도 2안타 멀티 히트로 활약하는 등 총 14안타를 터뜨렸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밴 헤켄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줬고 김상수, 이보근, 박주현이 승리조 역할을 잘 해줬다. 박정음의 야구에 대한 절실함과 열정을 칭찬해주고 싶다. 선수들이 날씨도 더운데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주는 것에 감사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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