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박수진 "힘든 육아, 남편 배용준도 알았으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8.10 21: 01

박수진이 육아 선배 동호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3개월차 아셀이 아빠인 동호는 10일 방송된 올리브TV 밥상 전수 리얼리티 ‘옥수동 수제자 16회에서 육아 선배로 깜짝 등장해 박수진을 만났다.
박수진은 함께 요리를 하는 도중 동호에게 "아기 낳는 영상 봤는데 눈물 날 것 같았다. 어땠냐"라며 "나는 지금 상상만 해도 눈물이 고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호는 "진짜 너무 아파한다. 제가 옆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며 "아기 봤을 때 감동 보다는 아내가 고생을 했다는 것이 컸다. 그게 먼저고 감동을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아내가 거의 죽어간다. 피 사방에 있고, 간호사들 분주하게 움직이고 하다보니 우와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동호는 "제가 지금은 일이 바쁠 때가 아니라서 같이 육아를 한다. 육아는 아빠와 같이 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수진은 격하게 공감하며 "남편들이 알아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옥수동 수제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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