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성욱이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성욱은 1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성욱은 2구째 방망이가 부러지는 파울을 쳤지만, 3구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비거리 120m.
김성욱은 올 시즌 롯데전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데, 모두 린드블럼으로부터 뺏어냈다. 린드블럼 상대로 이날 1회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