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중계는 KBS가 진리인가.
KBS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시청률 집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부터 지난 9일까지의 올림픽 종목 시청률 상위 30개 중 KBS 1TV가 3개, KBS 2TV가 16개, MBC가 8개, SBS가 3개를 차지했다.
상위 30개 중 KBS 채널에서 19개가 나온 만큼 압도적인 우위라고 해석해도 무방하다. 상위 10개로 기준을 좁혀도 KBS는 1TV와 2TV를 합쳐 7개를 기록했다. MBC가 3개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전체 시청률 1위는 지난 9일 KBS 2TV가 중계한 양궁 남자 32강전으로, 이승윤과 아바리노 가르시아의 대결이 전국 기준 14.3%를 기록했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