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대표 MF' 산체스, 빌라 떠나 피오렌티나 임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10 15: 35

콜롬비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30)가 아스톤 빌라를 잠시 떠나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난다.
피오렌티나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의 임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산체스는 곧 이탈리아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2016-2017시즌 피오렌티나서 활약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산체스는 콜롬비아 A매치에 66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도 참가했다.

산체스는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에서 뛰다 2013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엘체로 적을 옮긴 뒤 이듬해 여름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산체스는 입단 첫 해인 2014-2015시즌 아스톤 빌라의 주축 미드필더로 뛰며 리그 28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을 안고 20경기에 나섰다./dolyng@osen.co.kr
[사진] 피오렌티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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