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의 수원FC가 8월을 맞아 물놀이 테마존인 ‘워터 캐슬’을 마련한다.
수원FC는 8월에 열리는 홈경기에 어린이 및 가족 관중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관중 친화적 이벤트인 ‘워터 캐슬’을 운영한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도록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수원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워터 테마존’과 가변석 출입구에 준비된 ‘워터 스프링 쿨러’로 구성됐다.
우선 워터 테마존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대형 풀장과 미끄럼을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 이벤트 풀장 등이 마련되며, 수상줄다리기, 물공을 맞춰라, 수중펀치, 수원FC를 노래하라 등의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워터 테마존에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파라솔과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준비되며, 안전 요원과 구급 차량 등을 배치해 만일의 안전 사고를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가변석 출입구에는 워터 스프링 쿨러를 설치, 터널을 통해 입장하는 팬들에게 물을 분사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내며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밖에 일반석과 패밀리석 연간회원을 위한 1+1 이벤트가 열리며,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공익 사업인 드림티켓 소지자 중 8월 전 경기를 모두 관람한 어린이들에게는 출석도장 확인을 통해 어린이용 유니폼이 선착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FC는 14일 오후 7시 울산 현대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