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0G 연속 안타 마감…OAK전 4타수 무안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8.10 13: 33

김현수(볼티모어)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타율은 3할2푼8리에서 3할2푼1리로 떨어졌다.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1회 1루수 파울 플라이에 이어 4회와 6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1-2로 뒤진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 오클랜드 투수 라이언 매드슨의 1구째를 공략했으나 투수 앞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오클랜드는 볼티모어를 2-1로 제압했다. 오클랜드는 3회 대니 발렌시아의 1타점 2루타와 크리스 데이비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2-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4회 애덤 존스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오클랜드 선발 재커리 닐은 5⅓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리암 헨드릭스(1⅔이닝), 존 액스포드(1이닝), 라이언 매드슨(1이닝)이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what@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