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요트의 이태훈(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체육단)이 리우 올림픽서 이틀째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태훈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나 다 글로리아 경기장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요트 남자 RS:X 종목 2일차 경기까지 넷포인트 51점을 기록해 36명의 출전 선수 중 9위에 올랐다.
전날 세 번의 레이스에서 넷 포인트 17점으로 10위에 자리했던 이태훈은 이날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이태훈은 4차 레이스에서 9위로 선전했다. 5차 레이스서 18위로 주춤했지만 6차 레이스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RS:X 종목은 12차 레이스까지 펼친 뒤 상위 10명이 메달레이스에 나선다.
남자 레이스 종목에 나선 하지민(해운대구청)도 3, 4차 레이스서 벌점 3점을 추가했지만 중간순위서 한 계단 도약하며 14위를 마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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