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SD전 교체 출장 1타수 무안타...타율 0.233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8.10 11: 57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경기 후반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 경기 7회초 수비부터 경기에 투입됐다. 3루수 겸 6번 타순에 배치됐고, 한 타석을 소화하며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3리가 됐다.
7회말 우투수 캠포스를 상대로 타석에 선 강정호는 5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그라운드에 남아 9회초까지 경기를 소화,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5-4-3 더블플레이를 만들어냈다. 

한편 피츠버그는 6-4로 샌디에이고를 꺾었다. 선발투수 채드 컬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고, 불펜진도 1점만 내주며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선 리드오프 조쉬 해리슨이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 4번 타순에 배치된 폴랑코가 5회말 결승 3점포를 쏘아 올렸다. 5번 타자 데이비드 프리스도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56승 54패가 됐다.  / drjose7@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