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016년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반기 영업이익 1000억 돌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8.10 11: 26

글로벌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가 2016년 상반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컴투스는 상반기 역대 반기 최대 매출 달성과 영업이익 최초 1000억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모바일게임 기업답게 상반기 매출 2617억 원 중 해외 매출은 무려 2248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2분기 매출 1266억 원, 영업이익 486억 원, 당기순이익 3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21%, 22% 상승했다고 공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617억 원, 1084억 원 및 844억 원을 기록했다. 반기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올렸다. 상반기 동안 해외 매출은 역대 최대인 2248억 원.
 

핵심 타이틀 '서머너즈 워' 업데이트 계획도 발표했다. '서머너즈 워'는 3분기 중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해 글로벌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북미, 유럽 등 모바일게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노티아', '히어로즈워2' 등의 RPG와 '9이닝스 3D', '프로젝트 G2' 등의 스포츠 게임을 비롯해 캐주얼과 전략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도 공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누적 다운로드 4000만을 기록한 ‘낚시의 신’ 등 글로벌 히트 IP를 기반으로 한 VR 게임도 세계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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