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이제훈, '내일 그대와' 확정…'도깨비' 후속[공식입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8.10 07: 29

신민아와 이제훈이 드라마 '내일 그대와'(가제)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10일 tvN은 오는 2017년 선보이는 첫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의 남녀주인공에 신민아와 이제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달콤 살벌 판타스틱 로맨스물. '오 나의 귀신님', '고교 처세왕' 등을 연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유제원 감독과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시간 여행자'이자 수천억 대 자산을 지닌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 주인공 '유소준' 역은 배우 이제훈이 맡았다. 유소준(이제훈 분)은 지하철을 통해 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을 지녔고, 이 덕분에 지도에 점만 찍었다 하면 소위 ‘대박’을 불러오는 미다스의 손.
시간 여행자 유소준의 아내 '송마린' 역은 배우 신민아가 연기한다. 인생의 절정기를 겨우 다섯 살인 아역배우 시절에 보내버리고 현재 무명 사진작가로 활약하는 30대 초반의 '흔녀'다. 송마린(신민아 분)은 완벽에 가까운 남자 유소준을 만나 결혼하게 되고, 미스터리한 남편의 정체를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지는 인물.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로코 여신’ 신민아와 ‘내일 그대와’를 통해 처음으로 판타스틱 로맨스물에 도전하는 이제훈이 과연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시간 여행자와 시간 여행자의 아내가 그려갈 ‘결혼 후에도 계속되는 사랑’ 이야기 역시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울 전망이다.
tvN '내일 그대와'는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오는 9월 촬영을 시작하며,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가제)' 후속이자 2017년 첫 금토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는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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