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토토프리뷰] 상승세 차우찬, 한화 타선도 잠재울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10 06: 02

차우찬의 기세가 이어질 것인가. 
삼성 좌완 에이스 차우찬(29)이 최근 4연승에 도전한다. 차우찬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차우찬은 올해 14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가래톳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재활을 했고, 한동안 투구 밸런스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씩 차우찬의 이름에 걸맞은 투구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올리며 평균자책점 3.90으로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다. 경기당 평균 6⅔이닝을 소화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4일 문학 SK전에서 6이닝 4실점했지만 8개의 삼진을 뺏어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한 경기 3개의 견제사를 잡아내는 진기록을 쓰기도 했다. 
여세를 몰아 한화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지난해에는 한화를 맞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고전했다. 한화 타선의 힘이 만만치 않다. 
한화에서는 우완 심수창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37경기에서 4승4패2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6.20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7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26. 삼성전에는 4경기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6.10의 성적을 냈다. 지난 7일 대전 NC전 구원등판 이후 이틀 휴식 등판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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