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토토프리뷰] 임찬규, LG 7연승 위해 출격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8.10 06: 01

돌아온 임찬규(24·LG)가 팀의 시즌 최다 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선다. 개인적으로는 선발진에 확실히 못을 박을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파죽의 6연승을 달리고 있는 LG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임찬규를 예고했다. 올 시즌 두 번째 6연승을 기록하며 4위 SK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힌 LG는 만약 이날도 승리할 경우 시즌 최다 연승과 함께 하위권 탈출도 노려볼 수 있다.
선발로 나설 임찬규는 올 시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1군에 복귀한 이후 가진 최근 2경기 성적은 괜찮았다. 7월 29일 NC전에서는 5이닝 1실점, 8월 4일 두산전에서는 5⅔이닝 3실점으로 잘 버텼다.

올 시즌 SK와의 경기에서는 4월 9일 경기에 나서 4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통산 SK를 상대로는 12경기에서 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 2연패 탈출, 4위 수성에 도전하는 SK는 외국인 좌완 브라울리오 라라(28)가 선발로 나선다. 라라는 올 시즌 5경기(선발 3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8월 4일 인천 삼성전에서는 5⅓이닝 9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7월 3일 잠실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었다. 올 시즌 첫 선발승을 노린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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