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에서 한국선수들이 승승장구했다.
장혜진(29, LH양궁팀)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서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서 타타푸(통가)를 세트스코어 6-0(28-23, 27-15, 27-23)으로 물리치고 32강에 진출했다.
장혜진은 1세트부터 28점을 쏘며 상대를 압도했다. 타타푸는 2세트에서 1점을 쏘는 등 현격한 기량차이를 드러내며 와르르 무너졌다. 장혜진은 여유 있게 2세트마저 제압했다. 장혜진은 3세트에서도 기복 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