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승수, 男 81kg급 16강서 탈락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8.10 00: 24

이승수(국군체육부대)의 올림픽 첫 무대는 16강에서 끝났다.
이승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16강전에서 불가리아의 이바일로 이바노프에게 절반을 내줘 패배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승수는 공격적인 운영을 펼치다 엎어치기를 시도해 이바노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비록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이승수의 계속된 공격과 달리 이바노프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심판으로부터 지도를 받게 됐다.

그러나 이승수는 유리한 고지를 이용하지 못했다. 이승수는 지속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점수를 따내지 못했다. 오히려 이승수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절반을 내줬다. 이승수는 끝내 절반을 만회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sunday@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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