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로 고전중인 여자 핸드볼이 에이스 김온아(28, SK)가 부상을 당했다.
김온아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웨덴과의 전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부딪혀 오른 어깨를 다쳤다.
김온아는 이미 2012 런던 올림픽 당시에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무릎을 다친 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이번 올림픽서도 2012년의 악몽이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협회 관계자는 "코칭스태프나 의무트레이너 모두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의견"며 "앞으로 경기 출전 여부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