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박상영, 남자 에페 개인전 16강행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8.09 23: 29

남자 에페 대표팀의 막내 박상영이 생애 첫 올림픽서 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9일(한국시간) 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 제3경기장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서 파벨 수호프(러시아)를 15-11로 돌려세웠다.
박상영은 1회전 시작 14초 만에 선취점을 내며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2점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박상영은 1회전 막판 두 번의 기습적인 찌르기로 5-4로 역전에 성공하며 1회전을 마감했다.

박상영은 2회전 초반 상대의 공격을 피한 뒤 연이은 득점으로 7-4로 격차를 벌렸다. 박상영은 2회전 막판 빠른 순간 스피드를 앞세워 연속 득점, 12-6으로 달아났다. 박상영은 14-10으로 앞선 채 2회전을 마감했다.
박상영은 3회전 초반 점수를 내줬지만 곧바로 마지막 점수를 얻으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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