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정우람 마무리 좋으니 편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09 22: 23

한화가 삼성전 7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9-6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태양이 5⅔이닝 3실점 역투로 데뷔 첫 개인 3연승을 달렸고, 이용규가 3안타 4티점, 송광민이 4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두 번의 드래그번트로 성공으로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고, 이용규가 적시타로 잘 연결해줬다"며 "초반에는 김태균, 후반에는 이용규가 타선에서 제 역할을 해줬고, 하위타선이 만든 찬스를 상위타선이 잘 마무리했다"고 타자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태양이 5회를 넘기며 잘 버텨줬고, 정우람의 마무리가 좋았다. 마무리가 좋으니 경기 보기가 편했다"고 선발 이태양과 마무리 정우람을 치켜세웠다. 정우람은 8회 1사 1·3루 위기에서 등판, 1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세이브째를 따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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