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30SV' 김세현, "팀 4강 확정까지 최선"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8.09 22: 00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김세현이 마무리 전업 첫 해에 30세이브를 달성했다.
김세현은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2 승리를 지키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지난 7일 고척 SK전에서 시즌 29세이브를 기록했던 김세현은 이날 1세이브를 더해 데뷔 첫 30세이브를 달성했다. 넥센에서 30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손승락 이후 2번째다. 김세현은 리그에서 30세이브에 선착했다.

경기 후 김세현은 "30세이브를 할 때까지 운도 많이 따랐고 야수들의 도움도 컸다. 앞으로도 팀 성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칭을 계속 하고, 4강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은 이어 "8회 등판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고 힘들지만 후반기 들어 순위 싸움을 해야 하는 시기다 보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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