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팬선물 자랑부터 악뮤 찬혁과 깜짝 통화까지[V라이브 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8.09 20: 54

가수 이하이가 대만 타이페이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은 물론 직접 노래를 부르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이하이는 9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HI TV'에서 대만 공연 소감과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소개했다.
이하이는 대만 팬들이 보여준 응원 이벤트에 "'한숨' 부를 때 울컥해서 노래를 다 끝을 못 냈다. 울지는 않았다"며 "내가 눈물이 없는 스타일의 여자다"며 웃었다.

이어 "감사했다. 감동이었고 귀여웠다. 공연 종료 후에 팬분들 많이 뵜다. 시간 상 추첨 통해서 소스의 팬들만 만났는데 다음에는 더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이하이는 자신의 노래 제목 'MY STAR'로 만든 머리띠 선물을 쓴 채로 방송했다. 또한 팬들의 플래카드를 공개하며 "플래카드를 잘 못볼 때가 있다. 무대 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이건 잘 보였다"며 '넌 나에게 제일 빛나는 별이야'라고 쓴 플래카드를 선보였다.
이어 "어떻게 이렇게 에쁘게 만들었을까"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고 했다.
그리고 대만에서 유명한 먹거리도 소개했다. 이하이는 "타이페이에서 유명한 망고 젤리다"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또한 이하이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는데 이날은 지인이 추천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추천한 배다른 형제의 '코딱지'에 이어 샘 스미스의 'I`m Not The Only One'을 소개하면서 직접 노래까지 불렀다. 이하이는 "이 노래를 처음 불러본다"면서 부족한 실력이라고 했지만 특유의 소울풀한 목소리로 노래해 귀를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일을 미리 축하해준 커피소년의 '생일 축하합니다'를 소개했다.
이어 이하이는 이찬혁에게 통화연결도 했다. 이찬혁은 "이하이 생일을 잘 축하못해줘서 그 곡을 골랐다. 9월에 활동하면 바쁠 것 같아서 미리 축하해줬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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