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이 만루포를 터뜨리며 팀의 기세를 이끌었다.
오지환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SK 두 번째 투수 신재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오지환의 올 시즌 11호 홈런. 이 홈런은 자신의 경력에서 첫 만루포이기도 했다. LG는 오지환의 홈런으로 7-0까지 달아나며 6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