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번타자 김태균이 개인 통산 1100타점을 돌파했다.
김태균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회말 1사 2루에서 윤성환을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터뜨렸다. 2루 주자 송광민을 불러들인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이 타점으로 김태균은 2001년 프로 데뷔 후 16년 만에 개인 통산 1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6번째 기록이다. 역대 통산 타점 순위는 양준혁(1389) 이승엽(1370) 이호준(1201) 장종훈(1145) 홍성흔(1120)에 이어 김태균이 6위를 달리고 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