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200m 19초 이하가 목표...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8.09 14: 55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기자회견을 통해 목표와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임을 밝혔다.
볼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나는 이미 모든 것을 했다. 내 자신을 충분히 증명했다”며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뜻을 전했다. 
이어 볼트는 “100m에 참가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그러나 200m는 약간 긴장된다. 200m 목표는 19초 이하다. 물론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볼트는 이번 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에 출전해 3관왕을 노린다. 3관왕에 성공할 경우 볼트는 올림픽 금메달만 9개를 목에 걸게 된다. 볼트는 2008베이징올림피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3개씩을 획득했다. 볼트의 200m 최고 기록은 19초 19. 볼트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커다란 발자국을 남길지 지켜볼 일이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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