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수비진 붕괴에 무스타피-에반스 눈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09 13: 59

부상으로 수비진이 무너진 아스날이 시코드란 무스타피(발렌시아)와 조니 에반스(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다.
아스날이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선수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아스날은 페어 메르테자커에 이어 가브리엘 파울리스타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수비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
아스날로서는 긴급 전력 보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물론 부상으로 이탈한 메르테자커와 가브리엘의 부상 복귀 시점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스날이 노리는 수비수는 두 명이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발렌시아의 무스타피와 웨스트 브로미치의 에반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날은 두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해 수비진에 힘을 보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아스날의 생각과 다르게 수비진 보강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스날과 마찬가지로 발렌시아와 웨스트 브로미치도 새 시즌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을 내줄 생각이 없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무스타피의 이적료로 최소 2500만 파운드(약 360억 원)를 생각하고 있고, 웨스트 브로미치는 에반스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16억 원)로 책정해 놓았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시코드란 무스타피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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