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등 올림픽 중계 방송3사 시청률 경쟁, 대세는 KBS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09 08: 49

KBS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시청률 경쟁에서 계속 앞서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한국과 독일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남자 조별리그 2차전 시청률 경쟁에서 KBS 2TV가 MBC와 SBS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방송 3사가 모두 생중계를 펼친 한국과 독일의 축구 경기는 KBS 2TV의 승리로 끝났다. AGB 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으로 KBS 2TV 시청률이 4.0%, MBC가 2.4%, SBS가 1.8%가 나왔다.

한국과 독일의 축구 경기가 새벽 4시에 시작된 탓에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점유율에서는 30%를 기록해 TV를 시청하는 가구 중 1/3 가량이 KBS 2TV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가장 관심을 끌었던 개막식 시청률에서도 9.7%가 나와 MBC(5.6%)와 SBS(4.7%)의 두 배 가까운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한국과 피지의 남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7.6%를 기록해 MBC(5.4%)와 SBS(3.5)를 제쳤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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