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토토프리뷰] '롯데 킬러' 스튜어트, 연승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09 06: 48

 9일 마산구장에서 롯데-NC의 경남 라이벌전이 열린다. NC는 선두 두산을 바짝 추격하고 있고, 롯데는 치열한 5강 싸움을 하고 있다.
NC는 가장 믿을만한 선발인 스튜어트가 등판한다. 올 시즌 10승5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 중이다.
4~5월 부진했으나 6월 이후로는 10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에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1위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오히려 직구 구속은 150km 이상으로 회복됐다.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제구력도 안정돼 타자를 압도하고 있다.

특히 '롯데 킬러'다. 스튜어트는 롯데 상대로 무패 행진이다. 지난해부터 4경기에 나와 2승무패 평균자책점 1.40이다.
2015시즌 7월21일 6이닝 1실점, 8월7일 7이닝 무실점(승리), 올해 6월3일 6.2이닝 3실점, 7월6일 6이닝 무실점(승리)을 기록했다.
스튜어트는 지난 4일 kt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나흘 휴식 후 9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다. 선발진에 2명의 공백이 생겨 등판을 하루 앞당긴 것이 변수다.
박세웅은 올 시즌 7승7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하며 롯데 선발진의 한 축이 되고 있다. 린드블럼, 레일리를 제치고 팀내 다승 1위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하다. 1승3패 평균자책점 5.60이다. 그래도 후반기 들어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3일 넥센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제 몫을 했다.
NC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신인이던 지난해는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11로 좋지 않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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